오늘(6일) 출근길만 해도 공기가 제법 서늘했는데요,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3도로 어제보다 높겠고요, 대전도 24도, 광주가 25도까지 오르며 조금 덥기도 하겠습니다.
크게 나는 일교차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서풍이 불어 들면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다시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은 차츰 바람도 강해져서 화재사고 위험이 크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에 구름이 다소 지나고 있어서 조금 하늘 빛이 흐립니다.
그래도 공기질 자체는 무난한 편인데요, 잔류하고 있는 황사의 영향으로 오늘 오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수는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모래 먼지가 다량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이와 함께 내일은 전국 곳곳에 비 예보도 들어 있습니다.
양은 적지만 황사비를 조심해주셔야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