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아산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내일(5일) 열릴 안산과 리그 경기가 연기됐습니다.
아산은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경기 일정 변경을 알렸습니다.
해당 선수는 올 시즌 한 차례도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팀 훈련을 함께해온 것으로 알려져 내일 오후 4시 아산이순신경기장에서 치를 예정이던 아산-안산전이 미뤄졌습니다.
연기된 경기 일정은 추후 공지됩니다.
올 시즌 프로축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지난달 17일 K리그1 대구 소속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3일에는 역시 K리그1 FC서울이 수비수 황현수의 감염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일부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가 순연된 바 있습니다.
(사진=충남아산 SNS,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