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당 대표 선출 D-1…차기 당권 향배는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민주당은 내일(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대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합니다.

이번 전대는 코로나 여파로 축소 진행됩니다.

당 대표 경선은 친문 핵심으로 불리는 홍영표, 86그룹의 맏형 격인 송영길, 재야 운동권 출신 우원식(기호순)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강병원, 황명선, 김용민, 전혜숙, 서삼석, 백혜련, 김영배(기호순) 모두 7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지도부에 입성할 최고위원 5명 가운에 1명에 대해서는 당규에 따라 여성 몫이 보장됩니다.

이번에 뽑히는 새 지도부는 지난 재보선 참패 이후 당을 추스르고 쇄신 작업을 이끄는 동시에 내년 3월 대선까지 치러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투표 반영 비중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10%, 일반당원 5%로 전국 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는 어제 마감됐고, ARS 투표는 전당대회 당일인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국민과 일반당원이 참여하는 여론조사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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