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3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정 청장은 이 자리에서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은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접종이 약 80% 정도 이뤄진 것이 가장 다행"이라며 "방역 업무로도 고된 보건소가 '찾아가는 예방접종'을 수행한 공로가 컸다"고 평가했다.
정 청장은 이어 보건소 내 곳곳을 둘러본 뒤 간담회를 열어 보건소장 및 의료진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정 청장이 앞으로도 지속해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등 다양한 접종 현장을 방문해 현장 인력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수렴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 청장은 현재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