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시민들 SNS서 '한국에 감사해요' 캠페인…"한국이 진정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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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사태가 악화되는 가운데 미얀마인들이 인터넷 SNS를 통해 자신들을 지지해 준 한국에 대한 감사의 뜻을 내보였습니다.

트위터에서 #ThanksKorea 등의 해시태그를 치면 미얀마 시민들이 직접 찍어 올린 감사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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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영어로 "미얀마 국민은 미얀마를 돕는데 언제나 관심을 기울여 온 한국인들의 호의에 호응해 '한국에 감사 인사 전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습니다.

'미얀마 사태를 관심을 갖고 응원해 줘서 감사합니다'라는 우리 말을 직접 손으로 쓴 것도 있고, 인쇄해 올린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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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한국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반군부 운동을 벌이는 민주진영과 소수민족 무장세력들이 참여한 국민통합정부를 인정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미얀마 군부가 지난 2월 1일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부터 한국은 정부는 물론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나서 군부의 유혈진압을 비판하고 민주주의로의 복귀를 지지해왔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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