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일본 총리가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일정으로 추진하던 인도와 필리핀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순방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스가 총리는 인도와 필리핀을 차례로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각각 대면 회담을 하는 일정을 조율해왔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등에 외출 자제와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을 골자로 한 긴급사태를 발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