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연말까지 4차례에 걸쳐 인천 계양 등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주요 택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3만200호의 사전청약이 진행됩니다.
사전청약 물량 중 절반가량인 1만4천 호는 신혼부부 등을 위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합니다.
국토부는 7월부터 연말까지 4차례에 걸쳐 한 번에 4∼11개 지구를 묶어 총 3만200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진행합니다.
7월에는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1천100호)을 비롯해 위례신도시(400호), 성남복정지구(1천호), 의왕청계2(300호) 등 4개 지구가 가장 먼저 사전청약에 들어갑니다.
10월에는 남양주왕숙2(1천400호)와 인천검단(1천200호), 파주운정(1천200호), 의정부우정(1천호), 군포대야미(1천호) 등에서 1천가구 이상을 공급하며 의왕월암(800호), 성남 신촌(300호)·낙생(900호)·복정2(600호) 등 총 11개 지구에서 공급이 이뤄집니다.
11월은 하남교산(1천호), 과천주암(1천500호), 시흥하중(700호) 등 4개 지구에서, 12월은 남양주왕숙(2천300호), 부천대장(1천900호), 고양창릉(1천700호) 등 3기 신도시 5천900호를 비롯해 구리갈매역세권(1천100호), 안산신길2(1천400호) 등 총 10개 지구에서 진행됩니다.
신혼희망타운 1만 4천호를 제외한 1만6천200호의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 입주자 선정기준에 따라 진행합니다.
특별공급이 85%, 일반공급이 15%이며 특별공급은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유공자(5%), 기타(10%) 등으로 이뤄집니다.
국토부는 현시점에서 정확한 분양가를 산정할 수 없지만, 사전청약 대상지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3기 신도시를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홈페이지(
)에서 신청 자격, 청약 일정 등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