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회장의 장남 홍진석 상무가 회삿돈으로 외제차를 빌려 자녀 통학용 등 개인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차량 리스비로만 매달 천 2백만 원이 넘는 회사 돈이 지출됐고, 회사 소속 운전기사가 배정됐습니다.
또 생일과 같은 가족행사에 쓴 돈도 회사 비용으로 청구하는 등 회사 자금을 부당 사용했다는 내부 고발도 제기됐습니다.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는 회장 일가가 병원 갈 때나, 가족 여행할 때 직원들을 동원한다는 내부 직원들의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남양유업은 해당 차량은 의전용이고 개인용으로 사용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