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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땀 한 땀' 만든 세계지도 2분 만에 '활활' 태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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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불타는 세계 지도'입니다.

말레이시아의 한 예술가가 성냥개비로 만든 세계 지도입니다.

가로 2.3m, 세로 3m 크기로 예술가 '홍 이' 씨가 보조작가 6명과 함께 무려 5만 개의 성냥개비를 일일이 손으로 꽂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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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렇게 공들인 작품을 갑자기 불태우기 시작합니다.

2주간 준비한 작품은 단 2분 만에 모두 타버렸는데, 작가는 기후변화 문제를 표현하기 위해 의도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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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후변화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성냥개비 세계지도를 작품을 구상했다"며 "한 곳이 영향을 받으면 전체 지역에 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는데요.

세계지도가 불타는 사진 위에는 '기후가 모든 것'이라는 제목이 붙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선조들이 오래 가꾼 자연을 우리가 한순간에 파괴할 수도 있다는 의미 같네요.", "환경보호 더 미루면 재앙이 될 겁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스타그램 redhongyi·유튜브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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