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이 화성으로 보낸 우주 헬기 인저뉴어티가 19일 첫 비행에 다시 도전합니다.
NASA는 이러한 내용의 비행 일정을 발표했다고 CNN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NASA는 지난 11일 인저뉴어티를 화성 상공에 띄우려 했지만, 날개 고속 회전 장치를 시험하던 중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일정을 미뤘습니다.
NASA는 날개 고속 회전 장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인저뉴어티에 비행 통제 소프트웨어를 다시 까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NASA가 재설정한 첫 비행 목표 일은 미국 시각 19일 오전 3시 30분, 한국 시각으로는 19일 오후 4시 30분입니다.
인저뉴어티가 화성을 나는 데 성공한다면 지구가 아닌 행성에서 처음으로 띄운 동력 제어 비행체가 됩니다.
(사진=NASA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