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3호포·이흥련 끝내기…SSG, 5할 승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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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4대 3으로 제압했습니다.

대수비로 출전한 이흥련은 KIA 우완 정해영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결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흥련은 개인 첫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고 SSG는 승률 5할에 복귀했습니다.

SSG 추신수는 1회 시즌 3호 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았습니다.

추신수는 1회 말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선발 대니얼 멩덴의 시속 135㎞ 체인지업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추신수는 어제 KIA전에서 우월 투런포를 터뜨린 데 이어 한국 무대 첫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롯데 선발 프랑코를 0.2이닝 8실점으로 무너뜨리며 12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선 김지찬은 1이닝 2안타 3도루라는 진기록을 선보이며 타선의 폭발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두 경기 1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LG의 새 외국인 에이스 수아레즈를 3이닝 만에 끌어내린 두산은 LG에 3대 1로 이겼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LG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양석환은 4타수 3안타 2타점 활약으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NC는 불펜투수를 선발 투수로 내는 메이저리그식 '오프너' 운영을 선보인 한화에 14대 4 대승을 거뒀고, KT는 키움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키움의 '9억 신인' 장재영은 팀이 3대 1로 앞선 6회 초 구원등판했지만 제구력 난조로 4실점 하며 무너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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