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13명 임명…김진욱 "호시우행으로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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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13명이 임명되면서 공수처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공수처는 오늘(16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신임 부장검사 2명과 평검사 1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최석규 신임 부장검사를 대표로 선서식을 진행했습니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오늘 검사들에게 "공수처는 태동기에 있어 인적·물적 기반 등이 취약한 상황"이라면서 "주어진 권한 내에서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호시우행'의 자세로 직무에 매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오후 최석규(55·사법연수원 29기)·김성문(54·사법연수원 29기) 부장검사를 비롯한 검사 13명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임명장을 받은 평검사 중에서 검찰 출신은 김수정(45·사법연수원 30기)·예상균(45·사법연수원 30기)·김숙정(41·변호사시험 1기) 등 3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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