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챔프전 2승 1패 우위…창단 첫 우승까지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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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우리카드가 대한항공을 상대로 2승 1패로 앞서나가며 창단 첫 우승까지 1승만 남겼습니다.

우리카드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에서 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알렉스가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0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1차전 승리 후 2차전을 내줬던 우리카드는 3차전을 따내며 우승을 향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역대 챔피언전에서 1승 1패 후 3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85.7%입니다.

내일(15일) 같은 장소에 열리는 4차전에서도 승리하면 우리카드는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피언전 우승을 달성합니다.

정규리그 1위 팀인 대한항공은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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