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흘 만에 안타 치고 MLB 첫 득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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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사흘 만에 안타를 때려내고, 빅리그 첫 득점도 올렸습니다.

김하성은 오늘(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3대 1로 이겨 2연패를 끊었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3(11타수 3안타)으로 약간 올랐습니다.

왼쪽 어깨 탈구 증세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대신해 김하성은 사흘 만에 선발 출전했습니다.

김하성은 원아웃 2루에 들어선 2회 말 첫 타석에서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1,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후속 타자의 병살타로 김하성의 안타는 빛을 잃었습니다.

김하성은 4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1대 1로 맞선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랐습니다.

2회 병살타로 찬물을 끼얹은 포수 빅토르 카라티니가 곧바로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려 김하성은 득점했습니다.

경기가 그대로 끝나 김하성은 결승 득점, 카라티니는 결승 타점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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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5회 초 노아웃 1루 수비에선 브랜던 크로퍼드의 타구를 잡아 1루를 찍고 자신에게 공을 던진 1루수 에릭 호스머의 송구를 받아 주자 버스터 포지를 태그 아웃으로 잡아 병살을 완성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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