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 돼지농장 화재…새끼 돼지 1,000마리 폐사


경남 산청군의 한 돼지농장에 불이 나 새끼 돼지 1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어제(29일) 저녁 8시 50분쯤, 경남 산청군 오부면의 한 돼지농장에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농장 9동 중 1동(397.8㎡)이 전부 타 농장 안에 있던 새끼돼지 1천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6명을 투입해 화재가 다른 농장으로 번지는 것을 막고, 30여 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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