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본 3월 제조업 업황, 작년 9월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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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문가들이 평가한 3월 제조업 업황이 크게 개선돼 통계 집계 이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5∼19일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9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3월 제조업 업황 현황 PSI가 14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월(124)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동시에 통계를 공식 집계한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 연속 100을 상회했습니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많음을 의미합니다.

내수(137)가 전월(114) 대비 두 자릿수 상승했고 수출(143)도 전월(117)보다 크게 올랐습니다.

생산(127), 투자액(118), 채산성(126) 모두 전월과 비교해 높아졌습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섬유(132)가 4개월 만에 100을 넘기면서 모든 업종이 일제히 100을 웃돌았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자동차(+33), 기계(+22), 화학(+47), 섬유(+32) 등의 업종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에 철강(-4)은 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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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업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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