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오전 8시 20분쯤 경북 포항시 송라면 한 골프장에서 운행 중이던 카트가 3~5m 정도 언덕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 사고 카트에 타고 있던 골프장 노동자 4명 가운데 66살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나머지 2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카트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잔디 작업을 위해 골프 코스로 이동하다가 언덕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골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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