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감소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2·4 공급대책'에 부동산 시장 관망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 7021건으로 전월보다 4%, 전년 같은 달보다 24.5% 감소했습니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크게 줄어 지난해보다 28.6% 감소했습니다.
지방은 같은 기간 18.9% 감소한 3만 9588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1만 2707건으로 1년 전보다 23.7% 줄었지만 지난 1월보다는 3.5% 늘었습니다.
아파트가 전월 대비 6.7%, 전년 동월 대비 31.5% 감소한 반면 다세대·연립 등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보다 2.5% 증가하고 전년 동월보다 2.4% 줄었습니다.
전세 거래량은 11만 4730건으로 전월 대비 8.3% 증가하고 전년 동월 대비 14.2% 감소했습니다.
월세 거래량은 8만 4427건으로 전월보다 14.7% 증가하고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6.7%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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