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0㏊ 미만 소농민 46만여 가구에 30만 원씩 지급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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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오늘(24일) 밤늦게까지 이어진 협의 끝에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내일 아침 처리하기로 한 가운데, 소규모 농가에 대한 재난지원금 정액 지급에도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 회동 이후, 국회 예결특위 여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농민지원금 등 쟁점에서 타협점을 찾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경작면적이 0.5헥타르에 못 미치는 약 46만여 농가 및 이에 준하는 어업인 등에게 30만 원씩 지원하는 방안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사업비는 약 1,38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과수, 화훼 농가, 학교급식 납품 농가, 외국인 노동자 인력지원, 버스업계 등 코로나 19에 따른 피해가 큰 계층에 대한 지원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여야는 세부 내역에 대한 막판 협의를 밤사이 진행하고 내일 아침 8시,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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