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국회의원 3명 포함 투기 의혹 398명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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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는 국회의원 3명을 포함해 398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수사단장인 최승렬 국사수사본부 수사국장은 오늘(24일) 브리핑에서 " 89건, 398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국회의원 3명, 시·도의원 19명을 포함해 수사 대상인 공무원은 85명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최 국장은 "투기 의혹이 제기된 국회의원 14명 중 수사 대상은 3명"이라며 검찰이 접수한 진정서가 계속 넘어오고 있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들은 부동산 투기·개발 비리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강기윤·이주환, 무소속 전봉민 의원을 고발했습니다.

특수본 관계자는 "고발당하면 자동으로 입건돼 수사로 전환된다"면서도 "3명의 실명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 국장은 "공직자 등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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