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은행 점포 2034년에 모두 사라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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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4년에 미국 내 모든 은행 점포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인 폭스 비즈니스는 독일의 인터넷 모바일 전용 은행인 N26과 바로뱅크가 공동으로 내놓은 연구보고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은행 점포 수는 2012년 이후 6.5% 줄었으며, 지금 추세라면 2030년에 1만6천 곳 이하로 은행 점포 수가 줄고, 2034년에는 모든 은행 점포가 사라질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고서는 또 미국 은행 고객의 86.9%가 이미 온라인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의 고객은 20년 안에 온라인 전용 은행이 은행 지점 수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습니다.

폭스 비즈니스는 이번에 보고서를 내놓은 곳이 인터넷 모바일 전용 은행들이라는 점에서 홍보성 측면이 있을 수 있지만, 은행 지점 감소 추세는 이미 전통적인 금융사들도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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