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46명…거제 조선소 확진 81명으로 늘어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어제(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6명 늘어서 일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지역사회 집단감염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데, 경남 거제 조선소에서는 직원 등 누적 확진자가 80명을 넘어섰습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346명 추가돼 일주일 만에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국외 유입 환자 15명을 제외한 331명이 국내 발생 사례입니다.

서울 97명, 경기 120명 등 수도권에서 229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는 102명이 나왔습니다.

확진자 숫자는 줄어들었지만 감염재생산지수는 2주 연속 1을 넘었고, 일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400명대로 여전히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입니다.

다중이용시설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조업을 중단하고 직원 2천400명을 선제 검사한 경남 거제시 조선소에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고 영역

누적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었는데, 거제시는 2만 명가량의 조선소 전 직원 대상 전수조사를 시행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한 사우나에서도 지금까지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박유미/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탈의실 등 공용 공간을 사용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사우나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우므로 오랜 시간 이용을 삼가주시고….]

방역 당국은 앞서 하루 확진자 200명대를 목표로 오는 주말까지 2주 동안을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했는데, 산발적 감염이 잦아들지 않으면서 지역별 대책을 마련하는 등 3차 유행 안정화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댓글
댓글 표시하기
코로나19 현황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