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메시지를 가장 먼저 보낸 남편은?
22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내 3인방의 회동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류이서는 아이가 생기면 남편의 관심을 아이에게 빼앗기지 않냐며 걱정했다. 이에 은보아와 오지영은 "남편들이 더 서운해할 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지영은 "나도 결혼 전엔 정말 사랑했다. 그런데 딸이 너무 예쁜 거다"라며 "얼마나 사랑했냐면 술 먹고 있으면 새벽 4시에도 귀가를 시켜주려고 데리러 갔다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은보아도 "나도 사랑하니까 스크린 골프에 6시간이나 있었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세 사람은 평소에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얼마나 자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오지영은 남편들에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내서 어떤 반응이 올지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세 사람은 동시에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남편들의 답장을 기다렸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가장 먼저 답장을 보낸 것은 오지호였다. 오지호는 아내의 사랑한다는 메시지에 "어 ㅋㅋ"라고 보내 은보아를 실망하게 했다.
두 번째로 도착한 답장은 전진의 답장이었다. 전진의 메시지를 보는 류이서의 얼굴에는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졌다. 전진은 "나도 사랑해용 여봉"이라고 보냈던 것. 이에 은보아와 오지영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지호에게서는 또 문자가 도착했다. 그는 아내에게 "살 거 있으면 사라"라고 했고, 이에 오지영은 "우리 남편은 아직 읽지도 않는다"라며 "창의 휴대폰 좀 보라고 이야기 좀 해달라"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