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 22일, '증강된 그림자-내부'를 시연하고 있는 문준용 씨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이자 미디어아트 작가인 준용 씨가 지원금 특혜 수령 의혹에 휩싸였던 자신의 작품을 19일 SNS에 공개했습니다.
준용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Augmented Shadow-Inside(증강된 그림자-내부)'라는 작품 영상을 올려두고서 "정말 공들여 만들었다. 제가 지원금을 받았다고 불평하는 분들이 많았던 바로 그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준용 씨는 "예술지원금이란 맛있는 것을 사 먹는 데 써버리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작품 제작에 사용하는 것"이라며 "이 작품은 기획 단계에서 유망하다고 인정을 받아 많은 예산을 확보, 높은 품질로 만들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술지원금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오해가 많았다.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은 '준용 씨가 서울문화재단에서 코로나19 피해 예술지원금을 특혜 수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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