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중형위성 1호 발사 연기…"발사체서 이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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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후 발사될 예정이던 차세대중형위성 1호의 발사가 발사체에서 이상이 발견돼 연기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코누르 우주센터에서 발사 준비 중이던 '소유스 2.1a' 발사체에서 문제가 발견돼 점검을 위해 발사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사에선 차세대중형위성 1호와 국내 대학생들이 개발한 큐브위성, 일본의 인공위성 등을 탑재하고 발사될 예정이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소유스 발사체의 발사중단 원인을 분석하고 정상적인 발사 준비를 위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며 "작업 완료 후 향후 발사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500㎏ 중형급 위성 '표준플랫폼'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고 국내 항공우주기업들이 참여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했으며 1천579억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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