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양보" 오세훈 · 안철수, 어제 회동…"25일 전 단일화 합의"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어젯(19일)밤 직접 만나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25일 전에 단일화를 끝내자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오 후보가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서울 중구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아동정책 공약 간담회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안 후보와 어젯밤에 다시 만나 30∼40분간 의견을 나눴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오 후보는 대화 내용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다 말씀드리기는 어렵고 단일화 실무협상팀이 만나서 정리하기로 했다"며 "법정 선거운동 일에는 한 명의 후보가 선거운동할 수 있도록 무슨 일이 있어도 여론조사를 끝내자는 말씀을 나눴다"고 덧붙였습니다.

오 후보는 이어 "오늘부터 협상팀을 가동할 것"이라며 "가능하면 단일화 협상을 빨리 타결해달라고, 여론조사도 조속히 시행해달라고 협상팀에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2021 재·보궐 선거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