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3위 수원 vs 4위 서울, 상위권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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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나란히 하위권에서 허덕이다 이번 시즌 동반 반등에 성공한 프로축구 라이벌 수원과 서울이 오는 일요일(21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수원과 서울은 오늘 화상 기자회견을 열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홈 경기를 앞둔 수원의 박건하 감독은 "슈퍼매치는 항상 양 팀에 의미 있는 경기"라며 "홈 팬들 앞에서 승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기에 서울의 박진섭 감독도 "서울 사령탑으로 맞는 첫 슈퍼매치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맞섰습니다.

K리그 통산 92차례 맞대결에선 35승 24무 33패로 서울이 근소하게 앞섭니다.

지난해 나란히 하위권으로 밀려나며 자존심을 구겼던 수원과 서울은 올해는 '슈퍼매치' 명성에 어울리는 위치에서 라이벌전을 치릅니다.

수원은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3위, 서울이 바로 뒤를 이어 4위입니다.

'양강' 전북, 울산의 경기 결과에 따라 수원은 승리 시 선두로 도약이 가능합니다.

서울 역시 수원을 꺾으면 단숨에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어 이번 주말 최고의 빅매치로 꼽힙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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