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휴스턴 벌랜더, 팔꿈치 수술 후 첫 투구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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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의 선발 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벌랜더는 오늘(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공을 던지는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서 벌랜더는 가볍게 공을 던지고 만세 동작을 하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팔꿈치 수술 후 처음으로 투구 훈련을 하는 기념비적인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벌랜더는 지난해 정규시즌 개막전에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지만, 팔 부상으로 더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재활에 들어갔고 지난해 9월 결국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내년 시즌 복귀가 점쳐지는 벌랜더가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복귀전을 치를지는 미지수입니다.

2019시즌 전에 6천600만 달러에 휴스턴과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한 벌랜더는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벌랜더는 부상 전인 2019년 휴스턴에서 21승 6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저스틴 벌랜더 트위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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