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애틀랜타 총격에 "반 아시아계 폭력 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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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과 관련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죄를 규탄했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용의자의 범행 동기가 아직 분명하진 않지만 희생자들의 신원은 반드시 멈춰야 하는 반 아시안 폭력의 우려스러운 증가를 부각해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유족들을 위로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과 맞서는 동안 미국에서 더 오래 유행병처럼 번졌던 총기 폭력을 계속 무시해왔다"며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애틀랜타 총격 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로하며 "지난해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겨냥한 폭력의 증가는 더욱 커지는 위험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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