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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안전 조치 없이 커다란 바위를 싣고 달려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트럭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늘(17일) 문제의 트럭 운전자 A씨를 임의동행해 건설기계관리법과 적재물 추락방지 조치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커다란 바위를 가득 실은 덤프트럭을 몰고 남양주를 지났으며, 이 모습에 위협을 느낀 뒤차 운전자가 사진을 찍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습니다.
'출근길 예비 살인마를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이 글은 온라인 상에서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글을 분석하고 근처 폐쇄회로 TV를 조사해 운전자 A씨와 해당 트럭을 특정하고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물 갈무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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