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의원 300인 투기 전수조사, 정치적 유불리 따지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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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부동산 투기 관련 국회의원 300인 전수조사와 관련해,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17일), 4개 비교섭단체 원내대표(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강민정 열린민주당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조정훈 시대전환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공직자가 내부정보를 활용해 재산상 이익을 취하거나 특히 부동산 투기에 이용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범위를 직무상에 국한하는 게 아니라 내부정보 활용으로 범위를 넓히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기회에 공직자 도는 관련자들이 부동산 투기에 관여하는 걸 근절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의장은 면담에 참석한 4개 비교섭단체 원내대표들로부터 'LH투기의혹 국회의원 전수조사'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전달받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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