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부동산 투기 전담팀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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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이 공직자 등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투기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오늘(15일)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언급한 수사 대상 16건·100여명 중 서울청이 수사하는 사건은 없지만, 국수본 지시에 따라 부동산 투기 사범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말했습니다.

장 청장은 "현재 여러 사안의 범죄 첩보를 수집하는 단계"라며 "서울청에 전문 수사 인력이 많은데, 수사 진행 중에 다른 시도경찰청에서 수사 인력을 요청하면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서울청이 수사로 바로 전환할 제보는 아직 없다"며 "공적 관심사가 큰 사안이라 국수본에서 서울청에서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안을 하명 받으면 먼저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청은 국세청 직원을 2명(투기 의혹 관련은 1명) 파견받은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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