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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른 이란 국적 선박 폭발은 이란의 무기·원유 거래를 막으려는 이스라엘의 공격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영국 더 타임스는 이스라엘 정보 당국과 특수부대의 공격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관리들은 이들 공격에는 이란이 중동 지역에서 무기를 포함한 화물을 배로 실어나르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과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 속에 이란은 시리아와 원유거래를 은밀히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들 유조선은 수억 달러어치의 원유를 실어나릅니다.
이란의 은밀한 원유 거래를 가장 경계하는 국가는 중동 지역 내 최대 적성국 이스라엘입니다.
한 해운 전문가는 WSJ에 이스라엘이 2019년 말부터 홍해나 지중해 공해상에서 최소 12척의 이란 선박을 기뢰 등을 이용해 타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