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서 숨진 3세 여아의 외할머니로 알려졌던 48살 A 씨가 친모로 밝혀졌습니다. 여아의 친모로 알려졌던 B 씨는 알고보니 언니였습니다. 경찰이 DNA 검사를 벌였더니, 뜻밖의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B 씨는 여아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돼 있는 상태입니다.
친모로 밝혀진 A 씨가 오늘(11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B 씨도 비슷한 시기에 딸을 낳았기 때문에 어머니의 딸을 본인 딸로 알고 키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렇다면 B 씨가 낳은 아이는 어디에 있는 걸까요?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