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닷새째 100명대…노원구 '음식점 집단감염'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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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100명대를 이어 갔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어제(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28명으로, 이 중 2명이 해외 유입 사례이며 126명이 국내 감염입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올해 1월 7일부터 사흘을 제외하고는 하루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진행 중인 주요 집단감염 사례 중 '노원구 음식점' 8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2명, '은평구 소재 사우나', '수도권 지인 모임', '동대문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각 1명의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 밖의 '기타 집단감염'으로 10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사례로 '기타 확진자 접촉' 39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 9명, '감염 경로 미확인' 55명이 나왔습니다.

'노원구 음식점' 집단감염에서는 닷새간 서울에서 17명, 다른 시도에서 1명 등 총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음식점 종사자가 2명, 방문자가 13명, 가족·지인 등 파생 감염이 3명입니다.

음식점 방문자 1명이 이달 1일 처음으로 확진되고, 4일까지 방문자와 가족 등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불어난 데 이어 5일에는 8명이 추가됐습니다.

어제(5일) 서울의 확진율(당일 확진자 수 나누기 전날 검사 인원)은 0.5%로, 최근 보름간 평균과 같은 수준이었습니다.

최근 보름간 서울의 평균 일일 확진자 수는 123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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