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범 결승 3점포' 현대모비스, 전자랜드에 시즌 5전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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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모비스가 치열한 접전 끝에 전자랜드에 시즌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선두 KCC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8초 전에 터진 전준범의 3점슛에 힘입어 82대 81로 승리했습니다.

지난 3일 KCC에 져 4연승을 마감했던 2위 현대모비스는 27승 16패를 기록해 선두 KCC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혔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전자랜드전 5전 전승을 비롯해 지난 시즌 포함 7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21승 22패라 돼 6위는 유지했지만 8위 삼성과 승차가 1.5경기로 줄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기승호가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숀 롱이 35득점 15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전준범이 결정적인 3점슛 2개를 포함해 15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종료 58초 전에 스캇에게 덩크를 내줘 79대 76으로 뒤졌지만 이때부터 전준범의 외곽포가 빛났습니다.

41초 전 3점슛을 꽂아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81대 79로 뒤진 경기 종료 8초 전에 다시 3점포를 터뜨려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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