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온라인클래스서 또 오류…원격수업 플랫폼 사흘째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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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개학 사흘째인 오늘(4일) 수업 시작 시간대인 9시를 전후해 원격수업 플랫폼인 EBS 온라인클래스에서 또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화상수업 진입 과정에서 버벅거린다는 문의가 있어서 바로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로직을 수정했다"며 "현재는 정상 작동하고 있고 성능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지난 2일 신학기 개학 때부터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등 공공 학습 관리시스템에 연일 접속 오류 등이 발생해 학생과 교사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신학기 수업 첫날인 그제엔 오전 8시 52분부터 20여분 동안 e학습터 접속 지연이 발생했고, 어제도 학생 진도율 확인과 시간표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학생 초대 링크 발송 기능이 구현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서버 자체 문제는 아니지만, 실시간 쌍방향 수업 기능 등 공공 학습 관리시스템에 추가된 새 기능이 구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새 기능을 갖춘 프로그램이 안정화되는 과정"이라며 "오류 발생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EBS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 등 공공 학습 관리시스템 일일 접속자는 121만5천856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화상수업 서비스의 하루 접속자는 40만3천367명이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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