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한 터키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가 아이들을 창밖으로 떨어뜨렸는데, 한마음으로 도운 시민들 덕분에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아이 구한 시민들'입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한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은 순식간에 번졌고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데요.
바로 그때, 한 여성이 창밖으로 아이를 떨어뜨립니다.
아찔한 순간, 아이를 구한 건 바로 시민들이 구해온 이불이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오도 가도 못한 채 갇힌 엄마와 아이들을 본 시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건넨 건데요.
이들은 여기저기서 담요를 하나씩 구해왔고 이걸 모아 에어매트처럼 만든 겁니다.
이렇게 모두 4명의 아이들을 무사히 받아내 지상으로 대피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행히 부상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얼마 뒤 소방관이 도착해 갇혀 있던 아이 어머니까지 무사히 구조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엄마의 용기와 시민들의 도움이 아이를 살렸네요", "아이들이 얼마나 무서웠을까? 트라우마 남지 않길 바랄게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