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유엔 인권이사회 복귀한 미국 "이사국 선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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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에 옵서버 자격으로 3년 만에 복귀한 미국이 24일 이사국으로 선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고위급 회기에 사전 녹화 영상으로 참여해 "미국이 2022∼2024년 임기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는 이 기구에 복귀하기 위해 모든 유엔 회원국의 지지를 겸허히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은 "미국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외교 정책의 중심에 두고 있다"며, "그것들은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다만 인권이사회가 여전히 "이스라엘에 대해 불균형적 관점"을 보이고 있으며 회원 자격 등에서 개혁이 필요한 기구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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