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앞바다에서 전복된 어선의 선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발견됐습니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늘(21일) 오전 9시 20분쯤 경주시 감포항 동쪽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거룡호 선원으로 추정되는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사람은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현재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6시 46분쯤 감포항 동쪽 약 42㎞ 바다에서 거룡호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해양경찰과 해군 등은 야간수색을 벌였고, 신고 3시간 만에 신고 지점에서 4㎞ 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뒤집힌 어선을 발견했습니다.
(사진=포항해경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