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우리카드의 외국인 선수 알렉스 페헤이라와 여자부 GS 칼텍스 이소영 선수가 V리그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한국배구연맹은 "알렉스가 기자단 투표 31표 중 26표를 얻어 2표에 그친 나경복(우리카드)을 제치고 수상자로 뽑혔다"고 전했습니다.
알렉스는 5라운드 6경기에서 V리그 득점 1위, 공격종합 3위에 올랐고, 우리카드는 알렉스의 활약을 앞세워 5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알렉스는 지난 3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라운드 MVP를 차지했습니다.
여자부 이소영은 31표 중 17표를 획득해 기업은행 안나 라자레바(13표)를 따돌리고 MVP로 뽑혔습니다.
이소영은 5라운드 공격 종합 1위를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