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세레나 꺾고 호주오픈 테니스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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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에서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가 미국의 세레나 윌리엄스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3위인 오사카 나오미는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11위 윌리엄스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오사카는 2019년 이후 2년 만의 이 대회 우승이자 통산 4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오사카는 앞서 2018년과 2020년 US오픈에서도 우승한 바 있습니다.

오사카는 세레나 윌리엄스와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로 앞서나갔습니다.

세레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은퇴한 호주의 마거릿 코트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남녀 단식 최다 우승 기록(24회)과 동률을 이룰 수 있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졌습니다.

2017년 출산 뒤 첫 메이저 대회 우승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오사카 나오미는 카롤리나 무호바(27위·체코)-제니퍼 브레이디(24위·미국) 경기의 승자와 내일(19일)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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