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으로 시리아서 민병대원 6명 사망"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최소 6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15일 "다마스쿠스 주변 군사 진지 여러 곳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며, "이 공격으로 친정부 민병대원 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라미 압델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AFP 통신에 "시리아 방공부대가 미사일을 요격했지만, 상당수의 미사일이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물질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군은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 항공기가 다마스쿠스에서 남쪽으로 약 14㎞ 떨어진 키스와 지역의 군사 기지를 공습했으나 대부분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군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우리의 방공망이 다마스쿠스 지역에서의 이스라엘 미사일 공격을 계속해서 무력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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