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기 정체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먼지도 가득 쌓이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수도권 지역과 충남 지역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내려진 가운데, 이들 지역 70㎍ 선을 웃돌면서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는 평소보다 약 3배 정도 먼지가 가득 쌓인 수치인데, 이에 따라 오늘(13일) 수도권 지역과 충남 지역에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남은 연휴 기간에도 이렇게 많은 지역의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서해안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까지 뒤엉켜 있는데요.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70미터 안팎까지 바짝 좁혀져 있습니다.
낮 동안 연무와 박무 형태로 남아 있겠습니다.
그 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낮 기온이 15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인 광주는 19도로 포근하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월요일, 중부를 중심으로 또다시 비와 눈이 내리겠습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