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58명 신규 확진…사망 4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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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중 3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155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내 감염 중 40명은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됐습니다.

주요 집단감염 중 '용산구 소재 지인모임' 7명, '강동구 소재 사우나' 7명, '은평구 소재 요양시설' 3명, '중구 소재 콜센터 4' 2명, '성동구 소재 한양대병원' 1명, '광진구 소재 음식점' 1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신규환자 17명이 발생했고, 집단감염으로 별도 관리되지 않는 경우로 기타 확진자 접촉 64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 3명 등이 새로 나왔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하고 있는 신규 확진자는 50명이었습니다.

11일의 확진율(당일 확진자 수 나누기 전일 검사인원 수)은 0.4%로, 지난달 30일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이달 들어 최저치였습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351명으로, 24시간 만에 4명이 추가됐습니다.

신규로 파악된 사망자들의 확진 날짜는 지난해 12월 19·21일과 올해 1월 2·4일이었습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하순까지 100∼150명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이었으나, 이달 들어 1일부터 11일까지 128→188→172→126→143→144→112→90→175→183→158명을 기록하며 상당히 큰 진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의 일일 검사 인원은 8일 3만1천639명, 9일 3만3천140명, 10일 3만5천587명 등으로 증가 추세였으나 연휴 첫날인 11일에는 검사 건수가 1만8천224건으로 대폭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3일) 발표되는 오늘 확진자 수는 대폭 줄어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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