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고문 혐의' 멕시코 전 주지사, 15년 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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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당시 마린 전 주지사

멕시코의 한 전직 주지사가 자신의 비리를 폭로한 기자를 붙잡아 고문한 혐의로 15년 만에 체포됐습니다.

올가 산체스 내무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4일) 마리오 마린 전 푸에블라 부지사가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마린 전 주시사는 지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 주지사를 지냈습니다.

언론인 리디아 카초는 자신의 출간한 책에 마린 전 주지사가 소아성애 범죄 조직을 비호하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마린 전 주시사는 카초를 명예훼손 혐의로 체포하고 20시간 동안 고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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