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들고 싸워" 신고에 경찰차 15대 급파…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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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칼을 들고 싸운다"며 112에 허위 신고한 10대가 즉결심판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8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빌라 앞에서 사람들이 칼을 들고 싸우고 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순찰차 15대와 강력팀 2개 팀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을 수색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장을 발견할 수 없었고, 신고자와도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경찰은 "형사팀이 신고자 추적을 벌였지만 10대 A군이 허위 신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군의 나이를 감안해 즉결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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