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누적 확진 2천500만 명 넘겨…13명 중 1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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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천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2천500만3천여 명, 누적 사망자는 41만7천여 명이라고 각각 집계했습니다.

2천500만 명은 미국 전체 인구 3억2천820만 명의 7.6%로, 미국인 13명 가운데 1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와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나라로, 전 세계 확진자의 25.3%를 차지합니다.

이는 감염자가 두 번째로 많은 인도의 2배가 넘고, 세 번째로 많은 브라질의 3배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AP통신은 다만 미국에서 이달 초 하루 평균 24만4천 명이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근 1주일 동안 17만 6천 명으로 줄어들었다며 무섭게 번지던 확산세가 다소 꺾인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미국 내 22개 주에서 195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나온 것으로 집계했으나 23일에는 워싱턴주에서도 변이가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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