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성주 사드기지에 공사 장비 · 자재 반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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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오늘(22일)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에 공사 장비와 자재 등을 반입할 계획입니다.

경찰 600여 명의 지원을 받아 성주 사드기지 내 장병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 장비와 모래나 자갈 등 자재를 반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드 철회'를 요구하는 주민들이 오늘 아침부터 기지 앞에 모여 반대 시위를 하고 있어 장비와 자재 반입 과정에서 충돌이 우려됩니다.

소성리 사드 철회 성주주민대책위원회 등의 주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5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상황에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한 계획"이라며 "경찰의 무리한 작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진=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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