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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받으러 10시간 넘게 줄 선 브라질 환자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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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사망자 수가 1천 명이 넘는 브라질에서는 환자들에게 필요한 산소가 부족해서 가족들이 직접 산소통을 메고 산소를 구하러 나오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산소통 옮기는 가족들'입니다.

브라질 북서부 아마조나스주입니다.

사람들이 다들 초록색 산소탱크를 하나씩 들고 서있는데요, 줄이 얼마나 긴지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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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은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밖으로 나온 사람들인데요.

최근 브라질의 이 지역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병원과 보건소에서는 산소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병상 부족으로 병원은 더이상 환자들을 받지 못하면서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의 집에서 고통스러운 싸움을 이어가야만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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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습도까지 더해진 날씨에도 사람들은 새벽부터 10시간을 넘게 기다려서 산소를 충전해 곧바로 가족들에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오랜 시간 줄 서면서 오직 가족 하나만을 생각하셨겠죠."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 상황이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CGTN euro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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